(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덕군의회(의장 김성호)는 18일, 2024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위촉식을 열고 위원 4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번 결산검사위원은 신정희 의원을 대표위원으로, 재정 및 회계분야의 풍부한 경험을 가진 민간위원 3인으로 구성됐다. 위원들은 지난 제31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통해 선임됐다.

2024회계연도 결산검사는 4월 18일부터 5월 7일까지 총 20일간 진행되며, 세입ㆍ세출의 결산, 재무제표, 성과보고서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예산이 법령과 목적에 따라 적정하게 집행됐는지를 점검한다.

검사 결과는 결산검사의견서로 작성돼 영덕군수에게 제출된다.

이날 위촉식에서 신정희 대표위원은 “지난해 예산 집행 과정 하나하나를 세심하게 들여다보고 부적정한 집행이나 낭비 사례는 없었는지 꼼꼼히 살펴 영덕군 재정운영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더욱 높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더불어, 김성호 의장은 “결산검사는 단순한 회계 집행의 적정성을 넘어 다음연도의 예산 편성과 재정 운영의 방향성을 설정하는 매우 중요한 절차”라며, “영덕군의 재정이 한층 탄탄해질 수 있도록 각 위원들께서 전문성과 책임감을 갖고 철저히 검사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