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 남구(구청장 조재구)는 지난 9월 수료식을 마친 마을강사수료생들이 지역과 학교를 잇는 마을교육공동체의 연결고리로서 긍정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올해로 5기째에 접어드는 미래마을강사는 주민들이 가진 다양한 분야의 지식이나 재능, 경험을 학교나 마을의 여러 공간에서 아이들에게 삶의 지혜를 나눌 수 있도록 교육청, 지자체, 마을이 함께 협력하여 추진하는 교육사업이다.
양성과정 중 1:1 피드백을 통해 작성해 보았던 수업계획서를 바탕으로 10월 대구시교육청 늘봄 강사 모집에 자율적으로 등록했으며, 남구청에서는 관내 진로진학코칭센터 및 ㈜ 정나눔주식회사와 연계하여 강의에 열의에 있는 수료생을 대상으로 무료 상담 및 보수교육(현장실습)을 진행해오고 있다.
일회성 사업에 그치지 않고 사후 관리를 꾸준히 한 결과, 27명 수료생 중 상담을 받은 인원은 2명, 보수교육을 받은 인원은 3명 그리고 학교로 실 출강을 나간 인원은 4명에 달한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우리 아이들의 인성 함양과 건강한 성장을 위하여 학교 밖 마을의 역할이 한층 더 요구되는 만큼 주민 여러분이 우리 지역 아이들의 미래 교육 지원에 필요한 역할들을 해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