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의성군 봉양면(면장 김영훈)은 7월 12일 함께모아 행복금고 읍면협의체 기획사업‘건강한 여름나기 물품 지원사업’을 통해 폭염에 대비해 저소득 어르신 60가구에게 여름나기 물품을 전달했다.

‘건강한 여름나기 지원사업’은 봉양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상시 돌봄체계 마을돌보미가 무더위에 취약한 저소득 어르신의 폭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함께 기획하고,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사업비 3백만원을 지원받아 추진했다.

인견 베갯잇, 손선풍기, 쿨스카프, 벌레퇴치세트 등 9종으로 구성된 여름나기 물품세트를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들의 손과 발이 되어주는 마을돌보미가 직접 방문 전달하며 대상자의 안부를 확인하고 폭염 대응을 위한 행동요령도 함께 안내했다.

임영자 마을돌보미는“집중호우와 폭염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평소 어려운 사정을 알고 지낸 어르신들이 여름나기 물품을 유용하게 사용해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영훈 면장은 “지역의 어르신들이 무더위를 이길 수 있도록 도움을 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마을돌보미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사회를 지키고 있는 돌봄공동체들이 함께 협력해 좋은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