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산시가 궁도의 계승 발전과 국민생활체육 활성화를 통한 건강증진 및 향상에 나섰다.

경산시는 10월 17일 삼성현역사문화공원내에 위치한 삼성현국궁장에서 제1회 경산시 생활체육 궁도대회를 개최한다. 

시 관계자는 이는 수천 년 동안 우리 민족의 역사와 함께 이어져온 궁도의 계승과 발전을 위해 마련됐으며, 이번 대회는 경산시생활체육회 및 국민생활체육 경산시궁도연합회의 주최/주관으로 100여명의 궁사들이 명궁자리를 놓고 평소 닦은 기량으로 자웅을 겨루게 된다고 전했다.

대회는 단체전 및 개인전(청소년부, 남자 일반부, 여자 일반부)으로 경기로 진행되며, 참가 자격은 경산시 궁도 동호인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권성옥 경산시궁도연합회장은 “궁도는 자기 힘에 맞는 활을 선택해 무리 없이 즐길 수 있기 때문에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 할 수 있으며, 과녁을 맞추기 위해서는 상하좌우의 균형 잡힌 자세가 요구되기 때문에 항상 바른 자세를 갖는 태도와 습관을 유지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며

“앞으로 시민들이 궁도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적극 참여해 궁도 발전에 힘써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