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나눔의 손길 이어져

  • 등록 2024년01월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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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계각층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온정의 손길 줄이어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1월 25일 한국전력기술 내 직장보육시설인 한기도담어린이집(원장 윤은경)이 나눔으로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김천시청을 방문하여 성금 130만 원, 제2한기도담어린이집(원장 이순애)이 성금 120만 원을 전달했다.

 

이날 기탁된 성금은 한기도담어린이집과 제2한기도담어린이집 원아, 교사, 학부모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모은 성금과 기부를 위한 행사수익금으로 마련돼 그 의미를 더했다.

 

한기도담어린이집은 매년 이웃돕기 성금을 맡기는 등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윤은경 한기도담어린이집 원장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을 주고, 원아들에게는 이웃을 사랑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마음을 키워주자는 의미로 기부에 참여하게 됐다.”며, “고사리손으로 마련한 아이들의 소중한 정성이 지역사회에 널리 퍼져 잘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순애 제2한기도담어린이집 원장 “원아들이 나눔의 의미를 알고 배우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하게 됐다. 아이들과 교사들의 따뜻한 마음이 지역사회에 널리 퍼져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큰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경희 복지환경국장은 “정성스럽게 모은 성금에 아이들의 예쁜 마음이 담겨 있는 것 같아 더욱 소중하게 느껴진다. 이런 기회를 통해 아이들이 이웃사랑 문화를 배우는 좋은 기회가 된 것 같아 뿌듯하며, 앞으로 자라면서 주변 이웃을 살필 줄 아는 어른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농업회사법인㈜서진(대표 윤영민)에서도 설 명절을 맞아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농소면 행정복지센터에 가공육(돼지 등갈비) 50상자를 전달했다.

 

 

농업회사법인 ㈜서진은 어모면에 소재하는 축산물 가공, 식육 포장 처리 등을 하는 농업회사 법인으로 지속적인 나눔을 통해 사회공헌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윤영민 대표는 “어려운 이웃에게 작은 도움이 되고자 나눔을 하게 됐다.”며 “작은 나눔이지만 더 좋은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는 데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성봉 농소면장은 “불경기에도 불구하고 이웃들에게 나눔을 실천해주신 농업회사법인 ㈜서진 임직원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 후원해 주신 물품은 꼭 필요한 이웃을 위해 값지고 소중히 쓰겠다.”고 말했다.

 

기탁된 가공육(돼지 등갈비)은 ㈜서진에서 가공 판매하는 제품으로 농소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영양 보충이 필요한 어르신을 위해 관내 경로당에 전달할 계획이다.

 

대신동 새마을협의회(회장 진옥철, 부녀회장 김기분)는 1월 21~ 24일까지 4일간 회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설맞이 사랑의 강정 만들기 행사’를 추진했다.

 

사랑의 강정 만들기 행사는 대신동 새마을협의회에서 매년 1월마다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튀밥 튀기기부터 강정 제작, 포장까지 모든 과정을 정성껏 진행하고 강정 판매수익금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눔을 실천하는 뜻깊은 행사이다.

 

진옥철 대신동 새마을지도자회장은“2024년에도 차질 없이 사랑의 강정 만들기 행사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게 돼 기쁘다. 나흘 동안 강정 만들기에 열심히 참여해 주신 회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기분 대신동 새마을부녀회장은“바쁜 와중에도 강정을 만들기 위해 함께해 주신 새마을 회원들께 감사드리며 회원들의 적극적인 협조 덕분에 강정 만들기 행사가 잘 끝난 것 같아 기쁘다.”는 소감을 전했다.

 

 

박대원 대신동장은“4일간 손수 강정을 만드느라 정말 고생하셨고 이웃 나눔 실천을 위해 늘 봉사해 주시는 대신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이번 행사를 통해 나눔문화가 더 확산하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감천면(면장 이상진)은 지난 23일 오후 관내 경로당을 방문하여 감천면 새마을남녀협의회(회장 박종화, 부녀회장 지운선) 회원들과 신년 맞이 효사랑 실천으로 관내 경로당 19개소를 방문하여 어르신들께 국수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국수 나눔은 새마을 자체 경비로 국수를 구매하여 경로당 어르신들의 건강과 화합을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경로당에 전달하는 행사로 어르신들께 안부를 묻고 말벗이 돼 즐거운 시간을 함께했다.

 

새마을협의회 박종화, 지운선 회장은 “회원들과 경로당 방문을 시작으로 한 해 동안 봉사단체로서 연간 사업을 추진할 것이며 회원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상진 감천면장은“추운 날씨에도 감천면의 웃어른을 찾아 효를 실천하는 새마을남녀협의회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경로당의 원활한 운영과 어르신들이 즐겁게 이용할 수 있는 경로당이 되도록 감천면 에서도 협조하겠다.”고 했다.

 

노인회장은 경로당 회원들을 대표해 신년을 맞아 경로당을 방문해 주심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어모면 방위협의회(회장 편재관)는 어모면 행정복지센터에 저소득층과 취약 가구를 위한 희망 나눔 성금을 전달했다.

 

편재관 회장은“추운 겨울과 다가오는 설 명절을 맞이하여 성금 전달에 동참하게 됐다.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들에게 성금이 잘 전달되어 희망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영호 어모면장은 “따뜻한 마음을 전달해주신 어모면 방위협의회에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전달해주신 성금은 관내 저소득층과 취약 가구에 잘 전달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감천면 생활개선회(회장 유정연)는 경북지체장애인협회 김천시지회(지회장 김길영)에 쌀강정 100개(60만 원 상당)를 기부했다.

 

이번 행사는 추운 날씨 속에서도 따뜻한 마음을 이웃사랑으로 몸소 실천하기 위해 회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정성을 모아 경북지체장애인협회에 물품을 나누게 됐다.

 

유정연 회장은 “우리 회원들이 작지만, 정성껏 마련한 쌀강정이 조금이나마 기쁨이 됐으면 좋겠다. 앞으로 이런 기부와 나눔의 기회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상진 감천면장은 “기부를 실천해 주신 생활개선회 회원분들께 감사드리고, 이렇게 선한 영향력을 미치는 좋은 단체들이 더욱 번창하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을 위한 생활개선회의 다양한 나눔 행사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감천면 생활개선회는 지난해 주민들을 위한 봉사활동과 환경정화 활동을 활발히 추진했으며, 2024년에도 다양한 이웃사랑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어모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이영원)와 새김천농협(조합장 김창집)은 설 명절을 맞이하여 1월 24일 사랑의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어모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사회의 복지증진과 취약계층, 복지 사각지대 발굴에 앞장서고 있으며 매년 달걀과 라면 나눔 활동, 주거환경개선 집수리 사업 등을 실시 해오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매년 지역의 소외계층과 복지 사각지대를 위해 후원 물품을 전달해오고 있는 협의체 이창길 위원(아름농장 대표)이 달걀 200판을 전달했으며, 새김천농협에서는 라면 40상자를 전달했다.

 

이영원 위원장은 “지역사회 저소득층과 취약계층을 위해 물품을 전달 해주신 아름농장과 새김천농협에 감사드린다. 2024년에도 도움이 필요한 가구를 위한 협의체 나눔 활동에 위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김영호 어모면장은 “새해를 맞이하여 따뜻한 정성을 전달해주신 아름농장과 새김천농협에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전달해주신 물품은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관내 저소득 가구와 복지 사각지대 가구에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김천시 청소년문화의집 자율 동아리‘에디스’는 지난 23일 경북공동모금회에 성금 1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 성금 전달은 자율 동아리‘에디스’가 청소년문화의집에서 카페테리아 운영과 벼룩시장 개최 등 활발한 동아리 활동을 통해 모은 성과로 그 의미를 더했다.

 

 

‘에디스’는 청소년문화의집에서 운영한 바리스타 자격증반 프로그램을 통해 자격증을 취득한 청소년들이 주축이 돼 구성한 동아리로, 청소년문화의집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하고, 2023년 경상북도 청소년동아리 대회에 동아리 부문 대상(여가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기부 행사에 참여한 동아리원은“친구들과 함께 동아리 활동을 하며 기부를 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뻤다. 오늘 기부활동이 추운 날씨 힘들어할 우리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돼 모두가 따뜻한 겨울이 됐으면 좋겠다.”고 했다.

 

김천시 청소년문화의집 관계자는“학업으로 바쁜 일상에서도 시간을 내 활동해온‘에디스’ 동아리 학생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며, 2024년도 청소년들이 주도하는 뜻깊은 활동들이 더욱 다양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감호지구 도시재생사업 주민, 상인협의체는 삼도난장 행사 수익금으로 라면 70상자를 전달했다.

 

삼도난장 행사는 지난해 12월 16일 감호동 골목길에 비어있는 상가를 활용해 다양한 체험과 전시, 판매관을 운영하는 것으로 진행됐다.

 

상상이상축제 시민 기획자와 감호지구 도시재생사업 주민, 상인협의체에서는 수익금 일부를 저소득 지역 주민을 위해 쓰기로 의견을 모았다.

 

김승부 위원장은 “주민들의 관심과 성원에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고 상인들이 수익금 일부를 모아 이웃돕기를 위한 라면을 전달하게 됐다. 추운 날씨에 어려운 이웃들이 좀 더 따뜻한 겨울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신기 동장은 “원도심 살리기를 통하여 잊히고 있는 감호지구가 조금이라도 활성화되길 바란다. 날씨만큼 경기가 얼어붙은 이때 어려운 이웃까지 생각해 주셔서 감사드린다.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달된 성금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사회복지시설과 기관, 저소득층 등 도움이 필요한 곳에 지원될 예정이며 각종 후원 문의는 김천시청 복지기획과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하면 된다.

 

황지현 기자 news5530@naver.com
저작권자 2015.01.15 ⓒ dailydg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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