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나눔으로 어려운 이웃에 희망 전달

  • 등록 2024년01월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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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나눔의 온정 이어져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1월 23일 새김천새마을금고(이사장 김상섭)는 평화남산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사랑의 좀도리 운동’ 쌀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날 전달된 백미(10kg) 110포는 자산동과 평화남산동, 대곡동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각각 전달될 예정이다.

 

새김천새마을금고가 매년 진행하는 사랑의 좀도리 운동은 옛날 우리 어머니들께서 밥을 지을 때 쌀을 한술씩 덜어내어 모았다가 어려운 이웃을 도왔던 전통적인 십시일반의 정신을 되살려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고통 극복 차원에서 시작된 운동이다.

 

이날 전달식에 참석한 김상섭 이사장은 “정성과 사랑이 담긴 백미가 지역사회 내 도움이 필요한 소외된 이웃들에 잘 전달되어 따뜻한 겨울이 되었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지원을 꾸준히 지속하겠다. 우리의 나눔이 따뜻하고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신기 동장은 “꾸준한 기부를 해주셔서 감사드린다. 자산동에서는 각 통장님과 합심하여 여러 복지혜택 속에서도 소외되는 이웃이 없는지 찾아내어 먼저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복지서비스를 안내하여 복지 사각지대 대상자 발굴에 적극 힘쓰겠다.”고 밝혔다.

 

대덕면 관기리에서 양계업을 운영하는 낙원농장(대표 김규동)은 관내 33개 경로당에 100만 원 상당의 달걀 200판을 전달했다.

 

김규동 대표는 각종 봉사단체 임원으로 따뜻하고 사랑이 넘치는 지역 만들기에 솔선하고 있으며, 평소에도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 왔다. 특히, 사랑의 달걀 기탁을 수년째 해오면서 동네 주민들의 본보기가 되고 있다.

 

 

각 경로당을 대표해서 달걀을 전달받은 대덕면 분회 노인회장(전정식)은 “거동이 불편하고 혼자 계시는 어르신들이 많아 식사를 거르는 경우가 많은데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에게 사랑과 영양이 풍부한 달걀을 대접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했다.

 

손중일 대덕면장은“매년 잊지 않고 어르신들을 위해 사랑과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드리고, 기탁자의 온정을 담아 물품을 잘 전달하겠다.”며 감사를 표했다.

 

㈜경북레미콘(대표 김석태)은 개령면 새마을협의회 활동 지원을 위한 기부금 50만 원을 전달했다.

 

㈜경북레미콘은 김천시 개령면 남전리에 있는 레미콘 제조업체로, 이번 기부를 통해 지역 발전을 위한 남다른 사랑을 드러냈다.

 

㈜경북레미콘 최명호 이사는 “개령면 새마을협의회에서 환경 정비 활동, 사랑의 떡국떡 나눔 등 면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궂은 날씨에도 개령면을 위해 봉사하는 새마을협의회의 활동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더불어 발전하는 기업이 되기 위해 여러 방면에서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겠다.”고 말했다.

 

남주희 개령면 새마을협의회 총무는 “개령면 새마을협의회 활동을 열렬히 지지해 주시는 ㈜경북레미콘 대표님과 임직원분들께 정말 감사드린다. 보내주신 뜨거운 마음이 지역민들에게 따뜻하게 전달될 수 있도록 올해는 더욱 적극적으로 면 발전에 앞장서겠다.”는 각오를 보였다.

 

 

한편, 개령면 새마을협의회는 올해도 설과 추석맞이 국토 대청결 활동, 명절 떡 나눔 행사, 농약 빈 병 수거, 사랑의 김장 나누기 등 면민들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새마을교통봉사대(지대장 김동배)는 김천시청을 방문하여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 이웃돕기 성금 142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나날이 추워지고 있는 겨울에 생활고를 겪고 있는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새마을교통봉사대원들이 자발적으로 십시일반 모은 것으로서, 저소득층 가정과 형편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이날 전달식에서 새마을교통봉사대는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성금을 전달해주기를 당부했으며, 앞으로도 이웃을 위해 근면, 자조, 협동의 새마을운동 정신을 실천해 나눔과 봉사활동을 지속하기로 다짐했다.

 

 

김동배 새마을교통봉사대장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힘이 됐으면 한다. 교통봉사대는 이웃이 안전한 지역 사회를 만드는 데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홍성구 부시장은 “소중한 나눔을 해주신 새마을교통봉사대에 감사드리며, 기부해주신 성금은 꼭 필요한 분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새마을교통봉사대는 교통질서 봉사활동, 교통안전교육 캠페인 등을 통해 선진 교통문화 확립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황지현 기자 news5530@naver.com
저작권자 2015.01.15 ⓒ dailydg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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