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상주 연수암 인우 주지스님과 신도회(김경숙 회장), 보현회(김홍자 회장)는 1월 5일 성금300만 원을 상주시에 기탁하며 ‘어려운 이웃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응원했다.
상주 연수암은 이번 성금 기탁뿐만 아니라, 2018년부터 재단법인 상주시장학회 인재육성 장학금 300만 원을 시작으로 매년 이웃돕기 성금 300만 원을 기탁하는 등 지역사회와 더불어 살아가는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이러한 상주 연수암의 나눔 문화 활동은 ‘희망의 등불’로서 어려운 이웃들에 대한 지역사회의 따뜻한 사랑과 관심이 지속되고 이어질 수 있도록 하는 마중물로서 일조하고 있다.
상주 연수암은 이번 성금이 “자비를 기름으로 삼아, 차가운 서로의 마음이 따뜻함으로 채워질 수 있는 등불이 되기를 기도한다.”고 전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상주 연수암 인우 주지스님과 신도회(김경숙 회장), 보현회(김홍자 회장)의 지역사랑과 나눔 실천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행복을 위한 등불이 되어 주시기를 당부드리며 성금이 취약가구에 잘 전달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낙동면 새마을협의회(회장 허남선)는 새마을금고 사회공헌 사업인 ‘사랑의 좀도리 운동’ 행사에 20kg 쌀 7포대를 기부했다.
1998년부터 시행된 ‘사랑의 좀도리 운동’은 전통적으로 내려오는 십시일반(十匙一飯)의 정신을 오늘날에 되살려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 새마을금고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운동으로 낙동면 협의회는 매년 기부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허남선 새마을협의회 회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사랑을 나누는 일에 동참할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 사랑의 좀도리 나눔 행사를 시작으로 2024년도 어려운 이웃들이 소외되지 않고 행복한 한 해를 보낼 수 있도록 우리 새마을협의회가 언제나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영국 낙동면장은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새해를 보낼 수 있도록 마음을 모아주신 새마을협의회 지도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올해도 주변의 어려운 이웃과 지역사회를 위해 함께 나누고 공헌하는 모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해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남원동(동장 김영규) 통장협의회(회장 박순식)는 남원동행정복지센터 전정에서 백미 62포(10kg)를 관내 취약계층에 기부했다.
본 기부행사는 남원동 31개 통장이 뜻을 모아 진행하게 됐으며, 매년 각 통별로 취약계층 2가구를 선정하여 나눔의 손길을 전달하고 있다.
박순식 남원동 통장협의회장은 “추운 겨울은 모두에게 힘든 시기이지만 취약계층에게는 특히 매섭게 느껴진다. 이러한 분들에게 작은 것이라도 훈훈한 정으로 나누는 것이 중요하다. 앞으로도 주변에 소외된 이웃들과 함께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지금처럼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영규 남원동장은 “어려운 시기에 주변 이웃들에게 따스한 손길을 전달해주신 남원동 통장협의회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를 최소화하기 위해 민관이 협력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