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상주서문교회(담임목사 배혜광)은 1월 4일 “복지사각지대에 어려운 이웃을 돕고 싶다”며 ‘희망2024 이웃돕기성금 500만원’을 상주시청에 기탁했다.

상주서문교회는 1954년 9월 15일 설립하여 2009년부터 매년 성금을 지속적으로 기탁하고 있다.

배혜광 목사는 “꾸준히 나눔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취약 가구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에 기탁했다. 성금이 이웃들에게 잘 전달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어려울 때 힘이 되어주는 상주서문교회의 정성에 감사하며 복지 사각지대를 예방하고 따뜻한 겨울이 되도록 어려운 이웃을 보살피고, 해당 성금이 이웃들에게 잘 전달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상주시학원연합회(회장 신수정)는 취약 가구를 위한 성금 130만원을 기탁했다.

상주시학원연합회는 소년·소녀가장 등 취약계층을 위해 장학금을 기탁해 왔으며, 올해는 지난해 이웃돕기 모금 플리마켓을 실시하여 어린이들이 직접 모금한 금액을 기탁했다.

신수정 회장은 “아이들이 뜻을 모아 모금한 전액을 기탁하여 주위에 생활이 어려운 분들에게 잘 전달되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마음을 나눠주신 상주시학원연합회 신수정 회장님과 회원분들께 감사드리며, 특별히 아이들의 소중한 마음이 모인 모금액이니 상주시도 어려운 이웃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재구미상주향우회(회장 김용현)는 오는 11일 정기총회시 향우회장 이·취임이 예정됨에 따라 고향 인재육성을 위해 (재)상주시장학회에 장학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재구미상주향우회는 새로운 회장이 취임할 때마다 고향의 후배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고자 (재)상주시장학회에 장학금을 꾸준히 기탁한 바 있다.

올해 새로 선출된 정갑수 회장은 “고향의 미래를 책임질 인재 육성에 작은 도움이 되고자 회원들의 마음을 모아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향의 발전을 위해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고향에 대한 관심과 애정에 감사의 말을 전하며 “장학금에 담긴 재구미상주향우회의 뜻을 잊지 않고 앞으로도 지역 인재발굴과 육성에 힘쓰겠다.”고 했다.

상주시 모동면 노인회는 모동면행정복지센터(면장 이상윤)를 방문하여 ‘희망 2024 나눔캠페인’에 성금 54만 원을 기탁했다.

이우종 모동면 노인회 분회장은 “추운 겨울이지만 마음만은 따뜻하기를 바라며 소외된 우리 주변의 이웃에게 도움이 되고자 작은 정성을 보탰다.”고 말했다.

이상윤 모동면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한 지속적인 나눔 실천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성금이 필요한 곳에 잘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