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연말을 맞이하여 지역 교육 발전을 위해 설립한 상주시장학회에 장학금 기탁이 이어져 인재들에게 희망을 전했다.

12월 26일 경북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 상주지회(지회장 최금배)는 상주시청을 방문하여 장학금 200만 원을 기탁했다. 경북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 상주지회는 지난 2018년부터 매년 장학금을 기탁해 오고 있다.

또한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하는 등 이웃을 위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상주시축산단체협의회(회장 차용호)에서도 장학금 200만 원을 기탁했다.

경천섬에서 푸드트럭을 운영하는 김홍태, 김정환, 김현주, 최창환, 장미영씨는 장학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지역의 인재 육성을 위해 많은 관심을 보여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상주시장학회는 학생들의 꿈을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재단법인 상주시장학회는 지난 22일 상주시 문화회관에서 2023년 장학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올해로 2회를 맞이한 장학페스티벌은 3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장학증서 수여를 비롯해 학생들이 참여하는 행사 진행과 축하공연, 각종 이벤트 등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상주시장학회는 올해 총 699명의 장학생을 선발하여 4억 7천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으며, 내년에는 1억 원의 예산을 더 증액하여 5억 7천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강영석 상주시장학회 이사장은 “올 한해 열심히 달려온 학생들에게 격려와 축하의 말을 전하고, 여러분들이 상주시와 나라의 희망이라고 생각하고 있다.”며 “늘 응원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