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상주중앙시장 문화관광형 시장 육성사업단(단장 서정민)은 지난 9월 26일 오전 시청을 방문하여 생활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송편 100박스를 기탁했다. 이날 기탁한 송편은 축제 동안 소중한 물품들을 판매하여 얻은 수익으로 구입하여 의미가 뜻깊다.
상주중앙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단은 상주 중앙시장 특성화시장 육성사업 추진을 위해 활동하는 단체이며, 각종 전통시장 축제·상인교육·전통시장 시설개선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중앙시장 어린이 장보기 체험행사, 어린이 미술대회 등 학생 대상으로도 전통시장 체험을 제공하는 등 시장 내외부 변화를 위한 활동을 다방면으로 펼치고 있다.
서정민 육성사업단장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생활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작게나마 송편을 준비했다.”며 “맛있게 드시고 추석 명절 잘 보내시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현옥 사회복지과장은 “이웃들을 위한 기부에 가치를 매길 수 없듯이 사업단 단장님을 비롯해 단원분들의 마음이 잘 전달될 것”이라며 “생활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경북 상주 함창농협(조합장 김용구)은 9월 5일‘콩종합처리장’ 준공식 날 축하 화환 대신 받은 쌀을 전량 기탁하여 지역사회에 감동을 선사했다.
콩종합처리장은 2022년 정부 식량작물공동경영체육성 사업에 선정되어 추진했으며, 17억(국도비 포함)이 투입되어 전체면적 7,933㎡(2,400평)에 최신 설비를 갖춘 선별장 660㎡(200평)과 저온창고 330㎡(100평) 등으로 이루어졌다.
김용구 조합장은 “어려운 지역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 싶어 행사 시 화환 대신 쌀을 보내주시면 이를 기탁하겠다는 뜻을 밝혔는데 많은 분이 화답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함창농협이 될 수 있도록 회원들과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서동주 함창읍장은 “귀한 쌀을 기부해주신 김용구 조합장님께 감사드리며 그 뜻을 깊이 새겨 독거노인, 장애인가구 등 취약계층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기탁받은 320kg 상당의 쌀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