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청소년범죄예방위원 상주지구 위원회(회장 김문식)는 9월 26일 오전 9시 시청을 방문하여 생활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성금 300만 원을 기탁했다.

청소년범죄예방위원 상주지구 위원회는 청소년 유해업소 계몽 및 청소년 보호 활동, 우범지역 벽화 그리기 사업 등 청소년을 위한 활동을 시행하고 있다.

또한, 주거 취약 가구를 위해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펼치는 등 청소년 대상 활동뿐 아니라 생활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활동도 병행하며, 이웃들을 위한 나눔 활동을 하고 있다.

김문식 청소년범죄예방위원 상주지구 회장은 “회원들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활동에 그치지 않고 주변 환경 변화를 위한 활동에도 세심하게 신경 쓰고 있다.”고 전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청소년 대상 활동과 더불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마음을 나눠주신 회원분들께 감사드리며, 소중한 성금이 생활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같은 날 구미대학교 사회복지과 상주산업체 캠퍼스 1학년(과대표 김진삼)은 상주시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광호) 경로식당무료급식소 운영을 위해 후원금 30만 원을 전달했다.

이날 후원금 전달식에는 구미대학교 사회복지과 상주산업체 캠퍼스 1학년 김진삼 과대표 이하 학생들이 참석하여 후원금 전달식을 진행했으며, 무료급식소를 이용하는 어르신들을 위해 한가위에 따뜻한 한 끼를 제공해 드릴 것을 부탁했다.

김진삼 과대표는 “사회복지학을 전공하고 있으면서, 상주시종합사회복지관에서 운영하는 무료급식사업은 사회복지 학생의 입장으로서는 중요한 사업이라 생각되어 재학생들과 논의 후 전달하게 됐다.”며 “작은 바람이 큰바람이 돼 상주시종합사회복지관에도 기부문화가 잘 형성됐으면 좋겠다. 적은 금액이지만 조금이나마 의미 있게 쓰였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상주시종합사회복지관 이광호 관장은 “재학생들의 아름다운 마음과 뜻에 크게 감동했고, 예비 사회복지사로서의 덕목을 잘 갖춰 준 학생들이 자랑스럽다”며 “선배 사회복지사로서 우리 복지관 직원들도 어려운 이웃들에게 맞춤형으로 서비스가 연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