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한국자유총연맹 군위군지회 군위읍 여성회(회장 최종희)는 9월 9일 군위읍 광현2리 마을회관에서 자장면 점심 나눔 자원봉사 활동을 진행했다.
최종희 회장과 회원들은 “어르신들이 맛있게 드시는 모습을 기대하고 내 부모님께 효도하는 마음으로 음식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점심을 대접 받은 어르신은 “외출을 잘 하지 않아 평소에 먹지 못한 음식인데 회원들이 직접 마을에 와서 해 줘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국자유총연맹 군위군지회 군위읍 여성회는 올해 (사)군위군자원봉사센터에서 진행한 2023 우수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선정돼 올해 마지막 봉사였지만, 내년에도 더 좋은 모습으로 뵙길 기대한다고 했다.
또한 같은 날 군위군 의흥면 적십자봉사회(회장 최숙자)에서도 지역 내 수북리 주민들을 대상으로 ‘사랑의 짜장밥’ 무료 급식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의흥면 적십자봉사회 회원들은 수북2리 마을회관에서 구슬땀을 흘리며 짜장밥을 손수 만들어 떡, 간식과 함께 지역의 어르신들께 제공했다.
이날 짜장밥으로 점심을 드신 수북리 어르신들은 “정성껏 만들어준 한 끼 식사가 지친 몸과 마음에 힘이 된다.”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고, 최숙자 회장 또한 “마을 주민들이 함께 식사를 할 수 있는 자리가 될 수 있어서 뜻깊었고 어르신들의 웃는 모습에 보람을 느꼈다.”고 밝혔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주민들에게 따뜻한 식사를 대접하여 준 의흥면 적십자 봉사회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을 위한 꾸준한 봉사활동을 부탁드리며, 더불어 사는 군위군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