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군위군은 효령면에서 4월 27일 통합사례관리대상자인 홀몸노인 가구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완료하고 입주식을 가졌다.

대상자는 노후 컨테이너에서 생활하는 주거환경 취약가구로, 집 안팎에 오물과 쓰레기가 가득 찬 비위생적인 환경으로 안전과 건강이 위협받고 있어, 도움이 시급한 실정이었다.

지난 3월 라이온스클럽, 바른 삶 청년연합회, 군위군 노인복지관, 효령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마을 이장, 주민복지실 희망복지지원단, 효령면 찾아가는 보건복지팀이 한자리에 모여 서비스 지원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으며, 이날 회의를 통해 주거환경개선사업 추진에 대한 의견을 모았다.

그 후 한 달 동안 전반적인 컨테이너 개보수를 통해 각종 쓰레기와 잡동사니로 가득 찬 집안의 주거환경을 개선했고, 집 주변도 말끔히 정리해 쾌적하고 안락한 집으로 탈바꿈했다.

대상자는 “오랫동안 혼자 지내며 청소할 엄두도, 집을 보수할 엄두도 나지 않았지만 도와줘서 고맙다. 앞으로는 깨끗하게 지낼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