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군위군 새마을회는 4월 27일 150여 명의 회원이 참여한 가운데 산불 피해 예방을 위한 소각 영농 쓰레기 수거 새마을 운동을 실시했다.

이 운동은 영농 쓰레기 소각으로 인한 산불이 빈번하게 발생함에 따라 봄철 산불 예방을 위해 농촌 경작지에 방치된 영농 쓰레기를 산불 예방 기간에 집중 수거하여 매립장까지 운반하는 신규 환경지킴이 새마을운동이다.

이날 군위군 새마을회원들은 산림인접지의 영농 쓰레기를 집중적으로 수거하고 산불 피해 예방을 적극적으로 홍보하여 무단 소각행위를 근절하자는 결의를 다졌다.

또한 군위군 새마을회는 이날 군위읍 둔치에서 150여 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환경 살리기 행사도 병행했다.

이번 행사는 곳곳에 무분별하게 버려진 농약 빈 병 등 재활용품과 폐자원을 수거해 탄소중립 녹색생활을 실천하고, 수질 개선을 위한 EM 공 투척 등 여러 분야의 환경 살리기 운동으로 추진됐다.

농약 빈 병을 수집하고 적재량을 확인 후 평가를 진행하고, 수집된 재활용 자원을 매각하여 모은 판매 수입금은 불우이웃 돕기 등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사용할 계획이다.

박택관 군위군 새마을회장은 “이번 행사에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이번 행사를 통해 재활용의 중요성을 군민들에게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환경 살리기 운동을 통해 환경오염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이웃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새마을 운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함께 행사에 참석한 김진열 군위군수는 “앞으로도 새마을지도자들의 환경 살리기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군민들이 건강한 삶을 지켜나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군위군 새마을회는 새마을정신을 바탕으로 매년 환경 살리기 행사, 3R 재활용 경진대회 등을 실시하여 깨끗하고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적극적으로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