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산성면 여성자원봉사대(팀장 김순화)는 4월 25일 홀로 지내시는 어르신들의 건강을 챙길 반찬을 마련해 산성면의 취약계층 7세대에게 전달했다.
이날 회원들은 어르신들이 식사를 잘 챙기실 수 있도록 물김치, 두루치기, 호박전 등의 밑반찬을 직접 조리 준비하여 어르신들에게 전달한 뒤,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부를 확인했다.
김순화 산성면자원봉사대 팀장은 “소소한 밑반찬이지만 식사도 잘 챙겨드시고 꾸준히 운동도 하시면서 지역 어르신들이 올 한해도 건강하고 행복하게 지내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산성면여성자원봉사대는 매월 둘째, 넷째 주 화요일 직접 음식을 장만해 취약계층에게 반찬을 전달하는 반찬봉사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같은 날 부계면 적십자봉사회(회장 이숙향)는 부계면 행정복지센터 2층에서 마을 어르신들을 모시고 짜장밥 나눔봉사 활동을 펼쳤다.
이날은 4년 만에 시행한 삼국유사 청춘대학 수업 일정에 맞춰 어르신들에게 직접 조리한 짜장밥과 편육, 떡, 과일, 음료수 등을 이숙향 회장을 비롯한 20여명의 부계면 적십자봉사회원들이 준비하여 대접했다.
박장환 부계면 삼국유사 청춘대학생은 “청춘대학 개강으로 오랜만에 친구들을 보게 된 것 만으로도 기쁜데 맛있는 음식까지 대접받아 행복이 배가 됐다.”며 감사함을 전했다.
이숙향 회장은 “코로나19로 한동안 지역 어르신들을 직접 만나 뵙지 못하여 많이 아쉬웠는데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뵈니 반갑고, 또한 준비한 음식을 맛있게 드시는 어르신들을 뵈니 많은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홍병표 부계면장은 “지역의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는 부계면 적십자봉사 회원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부계면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여생을 보낼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인복지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