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사업 추진

  • 등록 2023년02월0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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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천시(시장 최기문)는 소나무재선충병 확산 차단 및 건강한 산림자원 육성을 위해 소나무재선충병 매개충이 월동하는 3월 말까지 국비를 포함한 사업비 약 10억원을 들여 2023년 상반기 소나무재선충병 긴급방제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소나무재선충병은 매개충이 수피를 갉아먹을 때 생기는 상처를 통해 수목 조직 내부로 침입해 단기간에 급속히 증식하여 물관을 막아 소나무류를 고사시키는 병으로 한 번 발생하면 치료나 회복이 불가능해 고사율이 높다.

 

이에, 영천시에서는 2월부터 3월 말까지 산림병해충 예찰방제단 등 가용 인력을 최대한 동원해 소나무재선충병 선단지 및 외곽지역을 중심으로 지상예찰을 강화하며, 소나무재선충병 피해 및 선단지역에 대해 고사목 등 약 7,058여본을 제거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소나무재선충병 감염목을 조기에 발견해 적기 방제하는 것이 피해 확산을 최소화할 수 있으며, 영천시가 소나무재선충병 청정지역으로 환원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양승미 기자 ysjysm1215@hanmail.net
저작권자 2015.01.15 ⓒ dailydg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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