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천시(시장 최기문)는 14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영천시 어린이집 연합회(회장 강명순) 임원 7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린이집 운영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영천시 어린이집 현황 및 추진 사업 보고를 시작으로 어린이집 운영의 애로·건의사항 청취, 보육 교직원 처우 개선 등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다양한 의견들을 공유했다.

또한 출산율 저하에 따른 보육 아동 감소 및 코로나19 재유행 예방 대책 등 변화하는 보육 환경에 대한 현안을 깊이 있게 고심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강명순 어린이집 연합회장은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소통의 자리를 마련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원아 감소 등 어린이집 운영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아동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코로나19 등 어려운 환경에서 사명감 하나로 묵묵히 견뎌주신 보육 교직원들의 노고에 감사와 위로 말씀드린다”며 “앞으로도 어린이집 연합회와 소통하여 어린이집, 교직원, 부모 모두 만족할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천시에서는 어린이집 운영비, 보육 교직원 수당 등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 빈틈없는 보육 및 돌봄 체계 구축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