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찾아가는 학교폭력 예방 뮤지컬 성황리 공연

  • 등록 2022년08월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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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청소년 어울림마당 시작을 알리는 신호탄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천시(시장 최기문)는 지난 19일 영천중학교에서 재학생 200명을 대상으로 2022년 청소년 어울림마당 시작을 알리는 ‘찾아가는 학교폭력 예방 뮤지컬 공연’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영천시 청년연합회가 주관하는 청소년 어울림마당의 첫 번째 청소년 활동인 이번 공연은 한때 스포츠·연예계를 뒤흔든 ‘학폭’ 폭로 사건들에서 보듯 피해자의 마음에 오랜 시간 깊은 상처를 남기고 가해자의 미래에도 영향을 미치는 등 학교폭력의 경각심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청소년의 꿈·희망·학교폭력 등을 소재로 한 뮤지컬은 피해자와 가해자가 소수인 반면, 다수인 방관자들이 제2의 가해자임을 예고했으며, 관람한 청소년들은 직접 방관자가 되는 무대 체험과 팀 빌딩 게임을 통해 상황의 심각성을 인지할 수 있는 실천적 인성교육에 큰 도움이 됐다.

 

영천시가 주최하고 영천시 청년연합회가 주관하는 청소년 어울림마당은 청소년들의 끼와 꿈을 지원하기 위한 대표적인 청소년 축제로 학교폭력 예방 뮤지컬 공연을 시작으로 청소년 e스포츠 대회, 가요·댄스 경연 대회, 진로탐색 활동 등 12월까지 다양한 청소년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첫 번째 청소년 어울림마당 학교 예방 뮤지컬 공연과 체험을 통해 학교폭력의 심각성을 인지할 수 있는 계기가 됐길” 바라며, “건전한 청소년 문화 형성을 위해 적극적인 활동 지원을 추진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양승미 기자 ysjysm1215@hanmail.net
저작권자 2015.01.15 ⓒ dailydg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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