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 제9회 청도반시 전국마라톤대회 성황

  • 등록 2016년10월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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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전역 주홍빛으로 물들어 일대 장관 선사

경북 청도군이 지난 2일 생활스포츠 활성화를 통한 군민 건강증진과 지역의 다양한 특산물과 문화를 홍보하기 위해 ‘제9회 청도반시전국마라톤대회’를 개최했다.


청도공설운동장과 청도시내 일원에서 열린 행사에는 이만희 국회의원, 이승율 군수를 비롯해 지역유관기관 단체장, 선수와 가족, 동호인 등 5천여명이 참여해 대 성황을 이뤘다.


군은 전국유일의 씨없는 감, 청도반시의 주산지로 마라톤대회가 개최되는 이맘때면 코스전역이 주홍빛으로 물들어 지역을 찾은 달리미들에게 아름다운 장관을 선사한다.

대회는 오전 10시 하프코스 참가자 출발을 시작으로 10km, 5.9km 출전자들이 힘차게 마라톤 코스를 달리며 가을의 정취를 만끽했다.


이승율 군수는 “화랑정신과 새마을운동 발상지 청도를 방문한 선수와 가족들을 환영하며, 기량을 한껏 발휘해 좋은 기록도 내고 건강도 증진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회결과 하프(21.0975㎞) 남 1위 윤행남(50세. 강원도 원주시), 여 1위 이연숙(46세.대구 달서구 ), 10㎞ 남 1위 권기혁(45세. 대구 달성군), 여 1위 하유숙(58세. 부산 사상구), 5.9㎞(건강달리기) 남 1위 손진수(36세. 대구 달성군), 여 1위 이현경(39세. 경북 경산시) 씨가 각각 남녀 우승을 차지했다.


황경희 기자 hee2805@hanmail.net
저작권자 2015.01.15 ⓒ dailydg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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