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꿈드림(센터장 남혜경)은 지난 17일 학교 밖 청소년 6명을 대상으로 직업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환경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환경보호에 대한 인식 전환과 친환경 제품인 고체 샴푸, 세제, 치약 등 제로 웨이스트 제품을 직접 만들어보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제로 웨이스트(Zero Waste)란 ‘모든 제품이 재사용될 수 있도록 장려하며 폐기물을 방지하는 것’을 뜻한다.

또한,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교 밖 청소년들은 플라스틱 프리 제품 수공 전문가와의 만남을 통해 진로·직업 등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자신의 진로를 탐색하는 기회를 가져보았다.

남혜경 센터장은 “학교 밖 청소년들이 제로 웨이스트 교육을 통해 생활 속에 환경을 생각하는 건강한 성인으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진로·직업 프로그램을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영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꿈드림은 학업을 중단한 만 9세~24세의 청소년들에게 검정고시 교재, 온라인강의 수강권, 1:1학습 멘토링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으며, 그 밖에도 자격증 취득, 직업 체험 등 취업 지원과 더불어 자기계발 지원 및 건강검진, 상담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 및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자세한 상담은 전화(☎054-338-2000)로 문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