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영천시는 2일 ㈜월드 뱅가드(대표 허조)가 북안면 행정복지센터(면장 윤동훈)에 복지시설 및 저소득층을 위해 실내화 1만 켤레(3,80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허조 대표는 “최근 2년 동안 코로나19로 평범한 행복을 누리지 못했던 시민들에게 미력하지만 삶에 도움을 드리고 싶었고 지역 복지시설 및 실내화를 필요로 하는 시민들에게 골고루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기부 물품은 영천시 복지시설 및 관내 저소득 주민들에게 골고루 배부할 예정이다. 또한 ㈜월드 뱅가드는 작년에도 북안면에 KF94 방역 마스크 1만장을 기탁하기도 했다.

윤동훈 북안면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사업체 경영도 어려움이 많았을 텐데 시민들을 위해 어려운 시기에 물품을 기부하여 감사드린다”며 “행정에서도 저소득층 등 시민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