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계명대학교(총장 신일희)는 1월 19일 오전 11시 성서캠퍼스 본관 제3회의실에서 지역 청년창업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경일대, 경운대, 대구한의대, 영남이공대, 대경대, 계명문화대 등 지역 대학들을 비롯해 인나이트벤처스(유), 와이앤아처(주), ㈜대경지역대학 공동기술지주,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등 창업관련 기관들이 함께 참석했다.
김선우 과학기술정책연구원 혁신기업연구단 단장이 ‘청년창업 활성화를 위한 대학의 역할’을 주제로 청년창업의 중요성과 지역의 청년창업 활성화를 위해 지역경제 주체인 대학과 기관의 창업생태계와 긴밀한 연결을 강조하고, 이어 이서경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청년창업팀장이 ‘클러치 청년창업사례 발표’를 통해 성공적인 청년창업을 위한 기관의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협력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김창완 계명대 창업지원단장은 “청년들이 창업부터 스케일업까지 성장사다리를 촘촘하게 구축하도록 계명대학교와 대구·경북 지역 대학, 창조경제혁신센터, 테크노파크, 투자기업들이 협력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신일희 총장은 “대구경북지역의 창업활성화를 위해 대구·경북의 대학, 창조경제혁신센터, 투자기관이 협력하여 지역청년이 창업하기에 가장 여건이 좋은 지역이 될 수 있도록 함께 역량을 모으자.”고 말했다.
한편, 계명대학교는 1998년 중소기업청 대구∙경북 창업보육센터 지정을 시작으로 창업의 전반적인 분야에서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며 지역 거점 창업기관으로 지금까지 3000여 개의 기업을 발굴해 육성해 왔다. 2014년 9월에는 지역 최초로 글로벌창업대학원과 창업교육센터를 설립하고, 2021년 9월에는 계명시민교육원에 창업대학을 신설하여 지역의 창업기업과 예비창업자들을 위한 교육플랫폼 제공을 통해 지역의 창업역량을 강화하는데 대학의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또, 대구∙경북지역 창업활성화를 위한 투자인프라 강화를 위해 2017년 지역 내 대학 최초로 펀드에 출자해 7개사로부터 30억 원 투자를 유치하기도 했다. 청년 및 학생 창업자 발굴 및 교육을 위해 창업동아리와 창업 강좌를 운영하는 한편, 재학생들로부터 창업친화적 학사제도를 운영하고, 교원 창업 활성화를 위한 창업 친화적 인사제도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