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동양대 창업보육센터(센터장 노경철)가 입주 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동양대 산학협력단은 지난 8월 미국 울타리USA(대표 신상곤)와 우수 창업기업의 글로벌 마케팅 지원을 위한 공동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창업보육센터 입주 기업 중 글로벌 진출 가능성이 큰 기업을 선발하고 수출 우선 품목을 선정해 미국에 직접 수출이 가능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미국에 직접 수출의 길을 연 입주업체는 농업회사법인㈜네이처포스를 비롯한 5개 업체로 산삼 음료, 두유 등 7개 제품의 포장 패키지 리뉴얼과 수출 인증을 지원받았고, 11월 2일 선적식을 거쳐 약 9천만 원의 수출 실적을 달성했다.
또한 동양대 창업보육센터는 중소벤처기업부 BI보육역량강화사업 ‘글로벌 마켓인 지원프로그램’의 일환으로 11월 26일부터 28일까지 미국 LA 울타리몰 행사장에서 입주기업 수출제품의 미국 소비자 공략을 위한 홍보판매전도 성황리에 개최했다. 현지인들의 요청으로 홍보판매전을 12월 25일에 하루 더 열기로 했다.
동양대 노경철산학협력단장은 “지역 창업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위해 제품 선정과 홍보판매전까지 원스톱 지원체계를 갖추고 적극 지원하겠다.”며, “입주 기업의 수출역량을 강화하고 맞춤형 마케팅 활동을 통해 수출 성공사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