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계명대학교(총장 신일희)는 지난 7일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400종의 ‘2021년 세종도서’를 발표했는데 그 중 계명대학교 교수 저서 5종이 포함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계명대학교 교수 저서는 총류분야에 최무진 경영정보학전공 교수의 ‘실리콘 지성:궁극의 인공지능’, 사회과학분야에 배재권 경영정보학전공 교수의 ‘4차 산업혁명과 스마트 비즈니스’, 김신혜 영어교육과 교수의 ‘내러티브 탐구와 제2언어 학습’, 홍관수 경영학전공 교수의 ‘논문작성을 위한 실전 통계’, 또, 순수과학분야에 김인선 생명과학전공 교수의 ‘21세기형 생물테마 여행’등 총 5종이다.

이번에 선정된 세종도서는 종당 800만 원 이내의 도서를 구입해 공공도서관 등 400여 곳에 보급될 예정이다.

최무진 교수의 ‘실리콘 지성:궁극의 인공지능’은 인공지능(AI)이 궁극적으로 ‘강한 AI’ 즉 ‘실리콘 지성(또는 범용AI)’을 향해 발전해 갈 것인데, 이때 분명 컴퓨터과학만으로는 한계가 있을 것이며, 결국에는 뇌·신경과학, 생명과학, 화학, 소재과학, 로봇공학의 발전과 긴밀하게 협력할 수밖에 없다고 말하고 있다.

배재권 교수의 ‘4차 산업혁명과 스마트 비즈니스’는 4차 산업혁명은 제조업의 스마트화에서 시작해서 금융, 유통, 물류 등 서비스업을 포함한 전 산업을 대상으로 혁신적인 변화를 만들고 있다며, 4차 산업혁명의 기술혁신이 비즈니스 분야에 무엇을 어떻게 변화시키는지 이해하고 정책적 도전과 비즈니스 적용사례를 학습할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김신혜 교수의 ‘내러티브 탐구와 제2언어 학습’은 내러티브 탐구는 학습자의 이야기를 통해 제2언어 학습이 학습자의 삶에서 어떤 의미를 가지는 지를 조명하고 있으며, 홍관수 교수의 ‘논문작성을 위한 실전 통계’는 논문작성을 위한 실전 통계에 대해 다룬 도서로, 논문작성을 위한 실전 통계에 대한 기초적이고 전반적인 내용을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김인선 교수의 ‘21세기형 생물테마 여행’은 4차 산업혁명의 중심에서 인류 삶의 질 향상에 중요한 역할을 하며, 생명과학의 현주소 파악 및 흐름 이해에 도움을 주는 21세기형 생물테마를 주제로 다루고 있다. 주제별로 생명현상 규명과 첨단 공학기술 접목으로 실질적인 활용과 응용, 잠재적 가치 및 중요성, 파급효과, 융복합 기술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21C 첨단과학 세상을 사는 현대인들이 과학 탐구의 장을 넓히고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