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장학회, 영덕시장 화재 피해 상인 자녀 장학금 전달

  • 등록 2021년12월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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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움 극복 위한 용기와 희망의 장학금 전달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재단법인 경상북도교육장학회는 12월 10일 영덕교육지원청에서 영덕시장 화재로 피해를 입은 상인 자녀 14명에게 각 20만 원의 장학금과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영덕군에 있는 전통시장인 영덕시장은 지난 9월 4일 새벽에 발생한 화재로 225개 점포 중 79곳이 전소되는 등 큰 피해를 입었다. 특히 추석 대목을 앞두고 물품을 미리 들여놓았던 상인들이 많아 피해가 더욱 심했다.

 

경북교육장학회에서는 지난 7일 열린 이사회에서 늘어난 기탁금 규모에 맞게 장학금 수혜자 확대에 뜻을 모아, 영덕시장 화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에게 소정의 장학금을 전달하기로 의결했다.

 

김정한 이사는 “영덕시장 화재로 겪고 있는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고 따뜻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용기와 희망을 심어주고자 이번 장학금을 지급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황지현 기자 news55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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