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 명인중고등학교, 학생들이 안전한 교육 환경 조성

  • 등록 2021년11월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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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학교 최초로 ‘원격 발열체크 및 전송 시스템’ 운영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학교법인 명인학원”이 전국 학교 최초로 “원격 발열체크 및 전송 시스템”을 설치하여 코로나로 부터 학생들의 감염 및 확산을 방지할 수 있는 코로나-19 선제방역 시스템을 도입해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학교법인 명인학원(이사장 안화자, 교장 백경애)은 “최근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확산세에 학생들의 꿈과 희망과 미래가 실현되는 즐겁고 행복한 학교의 학교 교육철학 아래 위드 코로나 상황에 대비하여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를 실현 하고, 코로나-19의 효율적 방역 대응을 위해 개발된 실시간 발열 모니터링 시스템을 도입 설치했다.”면서 “이는 지역 내에서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성주군 선남면 거주 은덕희 씨가 기부했다고 전했다.

 

은덕희씨는 “자신의 작은 성의로 코로나 시대에 학생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공부할 수 있도록 학교에 일조 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시스템은 (주)하나가의 NFC(근거리무선통신) 기술을 기반으로 한 손목에 차는 웨어러블 '체온 모니터링 NFC 밴드'로 체온계가 없어도 된다.

 

‘스마트 밴드'를 손목에 두르면 잠시 후 체온이 측정된다. 스마트폰에 앱 설치하여 내 스마트폰에 가져다 대면 측정 수치가 바로 표시되며 체온 정보가 학교로 송신된다. 정상 범위면 안심하고 등교를, 높은 체온이면 즉각 대응한다.

 

이상 체온인 경우 학교의 담당자에게 알려주는 알람 경보 기능도 갖추고 있다. 또한 일상생활에서 수시로 체온을 체크하고 체온 정보를 서버에 저장하여 활용할 수 있다.

 

 

체온 결과는 모바일 앱(어플리케이션)나 출입구 또는 교실 입구에 설치된 NFC 리더기로 확인 가능하다. 각 교실 입구에 리더기를 설치하면 누가 교실에 출입하였는지를 알 수 있어 고열 의심자가 있을 경우 이동 경로를 쉽게 알 수 있다.

 

수업 전 강의실이나 도서관 출입 등 사람이 밀집된 환경에서 쓸 수 있고 독거노인 및 장애우들의 안전 보호에도 쓸 수 있어, 한 사람의 감염으로 집단 감염의 사례가 발생 할 수 있는 학교에서는 위드 코로나 시대에 안성맞춤이라는 평가다.

 

백경애 교장은 학생들이 “할 수 있다"는 의지와 도전정신으로 학생들의 꿈과 희망, 미래를 실현시킬 수 있는, 지역 내에서 가장 건강하고 안전한 학교를 만드는 것이 교직원들의 목표이며 사명이라고 말했다.

 

황지현 기자 news5530@naver.com
저작권자 2015.01.15 ⓒ dailydg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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