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11월 26일 오후 2시부터 대구시교육청 온라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2021 대구미래교육포럼’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4차 산업혁명시대, 학력인구 감소, 기후환경변화 등 대구교육이 향후 10년간 선제적으로 지향해야 할 방향과 내용에 초점을 두고 전문가 강연에 이어 학생, 학부모, 교사, 시민의 토론과 질의응답으로 이루어진다.
염재호 전 고려대총장이 ‘4차 산업혁명시대 교육과제와 학습자상’이라는 주제로 기조 강연을 하고, 신의진 정신건강의학과 교수가 의학적이고 임상적인 연구를 바탕으로 온라인 ㆍ 비대면 ㆍ 디지털 시대 소통과 공감의 관계 맺기에 대해 현장의 교사와 학부모에게 맞춤형 처방을 제시한다.
한편, 대구시교육청은 지난 5월 2만 여명의 교육공동체를 대상으로 ‘2030 대구미래교육’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한 바 있으며, 지난 6월 ‘대구미래교육정책기획단’을 구성해 교육자치 30주년을 맞아 대구교육의 과거를 되돌아보고, 앞으로의 대구미래교육 10년을 설계하기 위한 준비를 차근차근 해오고 있다.
강은희 교육감은 “우리 아이들이 정말로 하고 싶어 하고 잘 하는 것, 도전하고 싶은 것을 더 잘할 수 있도록 교육시스템을 창조적으로 바꾸는 것을 대구교육 2030의 핵심과제로 보고 이러한 핵심과제를 지속가능의 가치와 포용의 가치에 기반해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