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오공대갤러리에서 이성옥 작가와 만나다!

  • 등록 2021년11월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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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오공대갤러리, 오는 30일까지 이성옥 작가 초대전 개최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금오공대갤러리는 ‘이성옥 작가’ 초대전을 11월 30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초대전은 ‘Blossom again’으로 29점의 판화 작품이 전시된다.

 

판화가로 활동하고 있는 이성옥 작가는 탄생과 소멸을 반복하는 자연의 다양한 모습을 그려왔다. 이번 전시회의 주요 소재는 꽃이다. 경기도 강화에서 유년 시절을 보낸 작가는 고향집 주변에 지천으로 피어있던 꽃들을 생각하며 자연과 함께하는 인간의 모습을 조형의 형태로 형상화했다.

 

이성옥 작가는 “꽃씨에서 꽃이 되기까지 인내의 과정을 거친 꽃들은 다른 꽃들과 어우러지다가 다시 소멸하여 자연으로 돌아가는데, 이러한 자연의 유기적인 형태는 저마다의 삶을 열심히 살아가고 있는 우리의 모습을 투영한다고 생각했다.”며, “뒤뜰, 솔밭, 산, 바다로 이어지는 공간에서 각기 다른 색과 모양을 가진 꽃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모습을 통해 공존하는 삶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성옥 작가는 우석대 산업디자인학과 졸업 후 전주대 산업디자인학과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시카고미술협회특별초대전(`21), 제주이중섭창작스튜디오특별전(`20) 등 19회의 개인전과 미국, 중국, 일본 등 해외 및 국내에서 300여 회의 단체전에 참여했다

 

. 대한민국미술대전 심사위원, 전북미술대전 심사위원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사단법인 아트워크 이사장, 한국미술협회 전북지회 부지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금오공대갤러리는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토·일요일 및 공휴일 휴관) 지역 시민들을 위해 무료로 운영하며, 입장 전 발열 체크와 손 소독 후 거리두기를 실천하며 관람할 수 있다.

 

황지현 기자 news5530@naver.com
저작권자 2015.01.15 ⓒ dailydg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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