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 2022년도 예산안 3조 7,232억 원 편성

  • 등록 2021년11월0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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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드(With)코로나에 적극 대비하고,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 경감에 중점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전년 대비 3,735억 원(11.2%) 증액된 2022년도 예산안 3조 7,232억 원을 대구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2022년도 예산안은 미래사회를 주도할 수 있는 창의융합인재 양성을 위한 미래역량교육 지속 추진, 한 학생도 놓치지 않는 다품교육 확대, 학생중심, 참여중심의 학교문화 조성을 통한 단위학교 자율성 확보, 믿고 맡기는 안전한 배움터 조성 등 따뜻한 교육공동체 조성에 중점을 두었다.

 

특히,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학생들의 학습, 심리정서, 사회성 등 저하된 교육력을 조기에 회복하여 위드(With)코로나에 적극 대비하고, 무상급식‧교복 지원을 완성하여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경감하고자 한다.

 

세입예산은 정부 세수확대에 따른 보통교부금 증가, 자체수입 증가 등으로 전년(3조3,497억 원)보다 11.2%(3,735억 원) 증가했다.

 

세출예산은 전체 예산의 61.2%를 차지하는 교직원인건비는 전년대비 5.2%(1,125억 원), 학교운영비는 19.4%(392억 원), 교육회복의 주된 사업인 교수학습활동과 교육복지지원은 각각 28.9%(1,188억 원)과 6.5%(167억 원) 증액했으며, 과밀학급 해소와 그린스마트미래학교 등 미래교육환경 조성을 위한 시설사업비는 38.5%(785억 원), 교육행정기관 운영‧예비비 등 교육행정분야는 6.5%(78억 원) 증액했다.

 

분야별 주요 추진사업으로는 첫째, 미래사회를 주도할 수 있는 기본이 튼튼한 창의·융합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1,526억 원을 편성하여 학생의 미래역량을 강화하고, 둘째, 모든 학생들이 자신의 잠재력을 꽃 피우며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다품교육을 공고히 하기 위해 5,523억 원을 지원한다.

 

셋째, 학생중심 교실수업개선, 단위학교 자율경영 확대를 위해 5,684억 원을 지원하고, 넷째, 믿고 맡기는 안전한 배움터, 따뜻한 교육공동체 조성에 762억 원을 투입한다.

 

강은희 교육감은 “4차 산업혁명, 인공지능, 위드 코로나 등 변화되는 사회상과 미래사회를 우리 아이들이 주도적으로 이끌어가는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교육수요자의 다양한 의견을 담아 대구미래역량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며, 위드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교육력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준호 기자 dljh4202@daum.net
저작권자 2015.01.15 ⓒ dailydg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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