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공업대학교(총장 이별나)는 공병부사관과가 지난 7월 12일부터 20일까지 대한적십자사 대구광역시지사 주관 응급처치강사과정을 수료했다고 22일 밝혔다.

공병부사관과 재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이번 강사과정은 야전과 일상생활 중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응급 상황에 대처하고, 임관 후 교관으로서 임무 수행을 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과정에 참여한 이정은(2학년) 학생은 “일상생활을 하는 중 발생할 수 있는 사고 사례를 통해 다양한 대처방법을 배울 수 있었으며, 강사과정으로 통해 교관으로서 임무수행을 할 수 있는 토대를 갖출 수 있었다. 이번 교육을 통해 응급상황이 발생하면 어떻게 도와주어야하는지, 도와줄 때 주의할 점 등을 배울 수 있어 주변에서 도움이 필요할 때 언제든지 도움을 줄 수 있는 자신감을 가지게 된 교육이었다.”라고 밝혔다.

유복남 공병부사관과 학과장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육군본부와 학․군 협약이 체결된 학과로서, 매년 공병장교(3사관학교)와 부사관(공병 및 특전사)으로 90% 이상 진출하며, 2021년도에는 군 장학생 선발 1차 필기시험에 전원 합격하는 성과를 거둔 학과이다.”라며

“또한 야전부대에서 요구되는 필수 요건을 갖추기 위해 매년 하계방학을 활용하여 응급처치강사 자격을 취득하는 등 앞으로도 간부로써의 자질과 능력을 겸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