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행복한 꿈을 꾸는 詩 정원 만들기’사업을 위해 40개교 선정해 교당 300만 원 내외, 총 1억 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행복한 꿈을 꾸는 詩 정원 만들기’는 학생들이 학교에서 시를 쉽게 접할 수 있는 특색있는 공간을 조성해 올바른 인성 함양과 따뜻한 삶의 힘을 키우는데 목적이 있다.
교육청에 따르면 ‘행복한 꿈을 꾸는 詩 정원 만들기’ 사업은 도내 초‧중‧고‧특수학교를 대상으로 시울림학교 운영과 연계해 공모 신청을 받아 선정했으며, 180개교가 신청해 詩 정원 만들기에 큰 관심을 보였다.
선정된 학교는 올 연말까지 시울림학교 관련 시울림 터 등 특색있는 공간 조성, 시를 즐길 수 있는 교정을 위한 시화 및 시 푯말 제작, 학생 시집 발간 등을 추진한다.
‘시울림학교’는 시 낭송을 통해 학생들의 표현력과 예술적 감수성을 키우기 위해 학교에서 운영하고 있는 교육 활동으로 지난 2019년부터 특색사업으로 운영하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학교의 원활한 ‘시울림학교’운영을 위해 학교 지원 체계 구축, 환경 조성 지원, 교육과정과 연계, 발표 기회 확대 등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울림학교 지도교사 역량강화 연수, ‘행복한 꿈을 꾸는 詩 정원 만들기’, 시가 흐르는 교실, 시 낭송 UCC 공모전 등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2021년 시울림학교를 운영하고 있는 학교는 604개교로 2021 공모사업 학교자율선택제 운영, 교육과정 통합 운영, 유관기관 협력 등의 형태로 운영 중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교 내에서 시를 자주 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면 학생들의 올바른 인성 함양에 도움을 줄 수 있다.”며“ 시울림학교가 더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서 학생들의 자기 표현력과 예술적 감성을 높여 삶의 힘을 키우는 따뜻한 경북교육의 밑거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