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6월 30일까지 모든 유·초·중·고·특수학교 799개 교에 학생용 및 교직원 마스크 총 1,116,620매를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6월 17일부터 30일까지 시교육청 직원들이 직접 학교로 방문하여 마스크를 배부하면서 학교 방역물품 확보·관리 및 전반적인 방역 추진 과정에서 교육청의 도움이 필요한 특이사항을 청취하고, 하반기 학교 코로나19 방역 지원 강화에 반영할 예정이다.
특히, 하절기 기온 상승으로 보건용마스크를 장시간 착용한 채 수업하는 현장의 어려움 해소를 위해 교직원은 비말차단용 마스크를 지원한다. 정규 교직원 뿐 아니라 방과후 강사, 방역 인력, 외부업체 소속 직원 등 학교에 단시간이라도 근무하는 모든 교직원을 대상으로 한다.
그 외에도 산하 유아교육진흥원, 창의융합교육원, 대구교육박물관 등 유아 및 학생들의 많이 방문하는 기관에도 마스크 25,000장을 별도 배부하여 각종 체험 및 수련활동, 교육활동, 행사 개최 시 적극 활용하여 개인위생 및 방역 활동을 강화한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전 국민 백신접종으로 집단면역이 형성되기 전까지는 생활 속 마스크 착용이 코로나19를 예방하는 가장 확실한 백신이라 생각한다. 최근 감염력이 커진 영국발 변이바이러스 유행과 n차 감염을 잠재울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도 마스크 착용임을 대구교육 공동체 모두가 기억하여 우리 학생들이 안전한 학교생활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협력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