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6월 11일 오전 10시 대구경찰청에서 학교폭력·성폭력·아동학대 등 범죄피해 예방 및 아동·청소년 보호 및 지원을 위한 상호협력 강화를 위해 대구경찰청과 협약을 체결했다.
코로나19 이후 사이버 폭력 및 아동학대 등의 증가, 아동․청소년 등 사회적 약자 보호와 지원에 대한 보다 실질적인 대응방안을 함께 모색하기 위함이다.
이날 양 기관은 학교폭력, 성폭력, 아동학대 등 범죄예방 및 신속대응을 위한 정보공유, 사회적 약자 발견 및 피해아동 보호 등 아동학대 관련 업무 추진, 청소년 진로체험, 스쿨존 교통사고 예방, 학교주변 범죄 취약지역 순찰활동 지원, 학교폭력 관심군 학생에 대한 회복 지원, 학교·가정 밖 청소년 발굴 및 학업복귀 지원, 각종 범죄예방 및 신고 활성화를 위한 홍보 등 학교폭력·성폭력·아동학대 등 범죄피해 예방 및 아동·청소년 보호 및 지원 전반에 걸쳐 상호 협력할 것을 합의했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의 상호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하여 우리 아이들이 학교폭력, 성폭력, 아동학대 등의 피해로부터 걱정 없이 학교를 다니고, 사안발생시 신속하고 적극적인 대응조치를 통해 행복하고 안전한 학교 만들기에 한걸음 더 다가서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교육청은 대구경찰청과의 상설협의체 운영, 현장점검지원단 교사 및 학교전담경찰과 함께 학교폭력사안처리 워크숍을 개최하는 등 협력관계를 굳건히 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