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코로나19 이동검체 PCR 선제검사 실시

  • 등록 2021년06월0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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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로 찾아가는 이동식 검체 검사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지역사회 및 교내 감염사례가 발생함에 따라 확진자가 다수 발생한 지역의 교직원 및 학생을 대상으로 ‘교육기관 이동검체 PCR 선제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PCR 선제검사는 지역민 확진자와 학생 확진자가 다수 발생한 경산, 구미지역의 학교와 확진자 발생 인근 학교, 전국모집 기숙형학교를 대상으로 우선검사를 실시한다.

 

 

이동검체 PCR 검사는 퇴직 보건교사로 간호사 자격을 갖춘 의료인 3인 1조로 팀을 구성해 학교를 순회하며, 무증상 학생과 교직원 중 희망자의 검체를 채취해 수탁기관에 보냄으로써 선별진료소를 찾는 불편함을 없애고, 익숙한 공간인 학교현장을 찾아가서 검사를 한다.

 

한편, 이동식 검체 PCR 검사가 시행된 이후에도 의심증상자는 반드시 선별진료소에 방문해 진단검사를 받아야 하며, 학교에 확진자가 발생한 경우 방역당국에서 임시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학생·교직원 등 진단검사를 시행하는 기존 검사도 유지된다.

 

찾아가는 코로나19 이동검체 PCR 검사 운영은 오는 7월 말까지 2개월 시범적으로 운영되며, 향후 운영 결과에 따라 교육부와 협의해 전면 확대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전면등교 확대를 위해 학교 방역인력을 신청한 도내 유치원을 포함한 모든 학교에 100% 배치(2,788명)했다.”며“이번 코로나19 이동식 검체 PCR 검사 지원사업을 통해 학생 및 교직원들의 PCR 검사 접근성을 높이고, 학생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생활을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지현 기자 news5530@naver.com
저작권자 2015.01.15 ⓒ dailydg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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