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5월 6일 유‧초‧중‧고등학교 및 특수학교를 대상으로 통학차량 운행 현황 조사 결과를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이번 조사는 통학차량 현황 파악을 위해 지난 4월 12일부터 30일까지 실시했다. 조사내용은 ▲ 차량의 기본 정보 ▲ 운행현황(공동이용 포함) ▲ 운영자‧운전자‧승차보조원 관련 현황 ▲ 어린이통학차량 안전 장치 현황 등 분야별 40여개 항목이다.

조사 결과, 도내 전체 공‧사립학교 1,660교 중 통학차량을 운영하는 학교는 748교로 전체의 45%에 해당한다.

전체 운행 차량 수는 1,473대, 이용 학생은 44,636명으로 도내 전체 학생의 15.5%가 통학 차량을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세한 내용은 경북교육청 홈페이지-정보공개-사전정보공표에서 볼 수 있다.

특히 올해 통학차량의 효율적인 이용을 위해 인근 학교와의 통학차량 공동 이용 확대를 적극 추진한 결과, 공동이용 학생수가 지난해 2,250명에서 올해 2,619명으로 지난해 대비 369명, 16.4% 증가해 통학차량 공동이용 확대 추진이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국 학교지원과장은 “통학차량 운영 현황 조사 결과 공동 이용 학생 수가 큰 폭으로 증가했다.”며“앞으로도 보다 많은 학생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통학 할 수 있도록 통학 지원에 대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