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이 지난 29일, 30일 대구교육연수원에서 공ㆍ사립유치원 업무담당자를 대상으로 유아학비지원시스템(e-유치원) 사용자 연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올해 유아학비 지원 업무를 맡은 공ㆍ사립유치원의 신규 업무담당자의 업무를 지원하기 위해, 코로나19 감염 확산 우려 속에서도 사전 연수희망자를 대상으로 1일 50명씩 2회에 걸쳐 소규모 집합 연수를 가졌다.

유아학비지원시스템은 2010년에 처음 구축되어 학부모와 유치원 교사, 교육청 담당자가 유아학비 지원 업무를 보다 편리하게 처리하기 위해 만들어진 종합지원시스템으로 유아 출결, 입·퇴원, 유아건강검진 조회 등의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올해 유아학비는 유치원에 다니는 만 3~5세 유아 1인당 공립은 최대 월 13만원, 사립은 월 33만원이 지원되고 있으며, 연간 총 예산액은 1,856억 원이다.

이삼선 유아특수교육과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유아학비 담당자가 효율적이고 투명하게 유아학비를 지원할 수 있는 업무 역량을 갖추고, 동시에 학교현장에서는 학부모가 더욱 만족하는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