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공업대학교(총장 이별나) 공병부사관과는 4월 26일 ‘선배와의 대화’ 행사를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육군 3사관학교에 재학 중인 공병부사관과 7, 8기 졸업생 7명을 초청해 장교(육군 3사관학교)시험을 준비하는 재학생들에게 최신정보를 제공하고, 목표에 대한 확신과 동기부여, 선배들과 후배들과의 유대관계 강화 및 출신 학과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시켰다.

행사에 참석한 구자윤(2학년) 학생은 “입학 전부터 장교를 희망하여 학과에 입학하여 나름대로 많은 준비를 하고 있었으나, 다소 불안하고 자신감이 부족하여 걱정이 많았다. 하지만 이번 기회를 통해 선배들과 상담을 통해 준비했던 것들에 대해 확신과 자신감을 갖게 된 것이 무엇보다 좋았으며, 선배들처럼 합격하여 후배들 앞에 당당하게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선배인 3사관학교 유요셉 3학년 생도는 “3사관학교에 편․입학한 것이 엊그제 같은데 이렇게 후배들과 만나 상담을 해줄 수 있어서 너무 즐겁다. 또한 잘못을 바로잡는 것이 아닌, 후배들이 열심히 준비하는 것에 대해 스스로 자신감과 확신을 갖도록 격려를 해 줄 수 있어서 더욱 소중하고 행복했던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이별나 대구공업대학교 총장은 “3사관학교 편․입학 이후 군사학 및 일반학과 수업과 훈련으로 정신없이 바쁜 와중에도 장교를 희망하는 후배들에게 진로상담을 해주기 위해 찾아와 준 졸업생들에게 고맙고 감사하다.”며

“훌륭한 장교로 임관하여 한 사람의 멋진 군인, 존경받는 간부의 삶이되길 기원하며, 후배들에게 든든한 선배와 닮고 싶은 길잡이가 되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공업대학교 공병부사관과(학과장 유복남)는 육군본부와 2011년 학․군 제휴협약 체결 이후 공병으로 특성화된 학과로서 현재까지 매년 육군 군장학생(공병부사관)과 장교로(3사관학교 편입) 합격하여 90%이상의 취업성과를 내고 있는 공병분야 군 간부 양성의 요람이며, 재학생들에게 군 간부 진출 목표에 대한 동기부여 및 진로에 대한 확신을 주기 위해 선배와의 대화 행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이와 같이 학과와 군이 서로 윈윈(win-win)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