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낡고 오래된 모전초 담장, 길거리 갤러리로 재탄생!”

  • 등록 2021년04월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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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전초등학교, 학교 환경 개선 사업 실시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낡고 오래된 모전초등학교(교장 김성중) 담장이 길거리 갤러리로 재탄생 됐다.

 

모전초등학교는 4월 20일 낡고 오래된 학교 담장의 벽화를 한국미술협회 문경지부의 참여로 학교 담장 벽화 교체 작업을 완료했다.

 

이전 모전초 학교 담장 벽화는 단순한 동물 모양의 캐릭터로 구성되어 있었는데, 낡고 오래되어 지역주민 및 교육공동체들의 지속적인 교체 요구가 있어 문경시청에 건의하여 문경시 문화예술과에서 주관한 ‘문경시 공공미술 프로젝트’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한국미술협회 문경지부가 벽화 사업을 진행하게 됐다.

 

 

벽화 사업은 올 1월부터 학교 구성원들의 의견 수렴과 한국미술협회 문경지부와 지속적인 협의 과정을 거쳐 학생들의 창의성과 감성을 자극하고 조상들의 얼을 본받을 수 있도록 민속놀이 중심으로 벽화 시안을 구성했으며, 일반적인 벽화의 틀을 깨고 액자형 벽화로 제작하여 길거리 갤러리로 탈바꿈시켰다.

 

하교 관계자는 “모전초 길거리 갤러리의 상시 전시회로 인하여 학교 담장이 학생들의 감수성과 상상력을 키우는 훌륭한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학교의 얼굴과 같은 담장의 새로운 변신으로 전체적인 분위기 밝아졌다.”고 전했다.

 

모전초 김성중 교장은 “학생들이 달라진 학교 담장을 보면서 즐겁게 등교하는 모습이 기대된다. 앞으로 학생들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국미술협회 문경지부 이창호 회장과 지태섭 전회장은 “학교의 달라진 모습을 보고 학생들이 기뻐하는 모습에 우리들의 노력이 보답을 받는 것 같아 뿌듯함을 느낀다. 학생들이 밝고 건강하게 자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황지현 기자 news5530@naver.com
저작권자 2015.01.15 ⓒ dailydg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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