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유아교육 역량 강화를 위해 미래형 유치원 등 다양한 분야의 공모사업을 4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공모사업은 미래형 유치원, 미래형 학부모 놀이교실, 방과 후 놀이유치원, 맘껏놀이 우수학급, 행복안심유치원, 생존수영, 교원전문학습공동체 운영 등 7개 분야로서 선정된 79개원, 150학급, 20팀에 대해 3억 6,000여만 원을 지원했다.

올해 처음으로 추진하는 미래형 유치원은 개정 누리과정과 연계한 교사의 원격수업 운영 역량 강화와 원격수업 운영 기반 조성을 통한 미래교육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운영되며, 2개원에 원당 2,000만 원, 총 4,000만 원을 지원했고, 미래형 학부모 놀이교실은 유치원과 가정을 연계한 교육을 위한 학부모 교육, 가정 내 유아 놀이지원, 원격수업 운영 시 부모의 역할과 방법 등 학부모 놀이지원 역량 강화를 위한 유치원 교육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운영되며, 총 4개원에 원당 440만 원, 총 1,760만 원을 지원했다.

방과후 놀이유치원과 맘껏놀이 우수학급은 유아의 건강한 발달 지원과 유아놀이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놀이 이외 쉼 중심의 방과 후 과정 운영으로 유아기 삶의 질 제고를 위해 운영되며, 26개원 150학급에 원당 250만 원, 급당 40만 원, 총 1억2500만 원을 지원했으며, 행복안심유치원은 학부모가 자녀를 안심하고 보낼 수 있는 안전한 유치원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유아들의 안전하고 위생적인 시설 구축 및 안전교육 교구 구입 등에 40개원에 최소 200만 원에서 최대 400만 원까지 차등지원하며 총 1억 2000만 원을 지원하고,

생존수영은 만5세 유아를 대상으로 물에 대한 적응력과 자기 생명 보호 능력 강화를 위해 실기 중심의 물에 뜨는 교육을 실시한다. 7개원에 유아 당 3만원, 총 1,600만 원 지원되며 코로나 19 확산 상황에 따라 이론 및 교실 내 체험교육으로 실시할 예정이며, 교원 전문학습공동체는 5인 이상 교원이 팀을 구성하여 개정 누리과정에 대해 함께 연구하고 실천하여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운영되며, 20개 팀에 200만원씩 총 4,000만원을 지원했다.

대구시교육청은 올해 공모사업에 선정된 유치원에는 컨설팅 및 교원 연수 등 사업이 잘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운영 우수사례를 공유하여 전 유치원에 일반화 할 예정이다.

이삼선 유아특수교육과장은 “다양한 공모사업의 내실 있는 운영으로 대구유아교육 역량을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코로나19 상황에서도 멈추지 않는 안전한 교육활동으로 유아가 행복하게 유치원에서 생활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